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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리뷰

파리바게트에서 사온 코팡(단팥+크림빵)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7. 8. 10. 15:04

임신하고 요즘 식욕이 폭발하는 저는 이것저것 가리는것 없이 많이 먹고 있는데요. 문득, 단팥과 크림이 들어있는 빵이 먹고 싶더라구요. 동네 제과점에서 사먹은건 너무 느끼해서 색다른걸 찾던 차에 파리바게트에 코팡이라는 게 있대서 사와서 먹어봤답니다.

 

 

사실 코팡이 출시된건 지난 2015년 8월이라고 해요. 출시될 당시만 하더라도 출시된지 2달만에 200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빵이었는데 전 그 때는 파리바게트를 자주 안 찾았던지라 이런빵이 있는 줄도 몰랐었어요. 우연히 맛있는빵 없을까 검색하다가 이번에 알게 됐네요.

코팡 가격은 1개당 1,200원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가격에 비해 빵이 살짝 작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일단 단팥과 크림이 한꺼번에 들어 있는 빵인지라, 크기가 작아도 1개만 먹으면 달아서 2개이상 먹기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긴 하겠더라구요.

 

 

포장도 이쁘게 되어 있어 구입하는 맛도 있었어요. 포장지에 오픈 표시가 있는데 이 부분에 절취선이 되어 있어 쉽게 뜯어 먹을 수 있어 포장이 참 편리하게 되어 있다는 것도 파리바게트 단팥크림 코팡의 특징 중 하나인듯 해요.

여자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의 코팡은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먹으니까 훨씬 더 시원하고 맛이 좋더라구요. 우유랑도 잘 어울리는 궁합이어서 3개 사와서 저 혼자서 다 먹어 버렸답니다.



일반적인 단팥생크림 빵이 아니라 코팡의 속에는 단팥과 커스터드크림 같은게 들어 있어 제 입맛엔 생크림 들어있는 단팥빵보다 더 맛이 좋더라구요. (이건 어디까지나 취향의 문제인듯) 아직 못 드셔보셨다면 하나쯤은 사서 먹어볼만한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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